꺼병이
현충일 시골의 들에 나갔다가 다른 새끼들은 감쪽같이 도망갔는데 발 앞 풀속에 몸을 숨기고 있는 새끼
한마리... 잠시 모델 좀 해달라고 집어들었다.
시골집에 들렀다가 억새풀 우거진, 변해가는 개울가도 걸어가 보고..
심장 뛰는 느낌만 있지 삐약 거리지도 않고...커다란 눈망울이 예쁘다.
인적 뜸한 개울가는 수풀만 우거져 가고....
닭과 비슷하게 부화 기간이 23일 전후라는데 부화된지 제법 됐는지 날개털도 보인다.
개망초와 엉겅퀴,감자꽃들이 피고있는 6월의 야산...
숲에 놓아주니 쥐새기 마냥 빠르게 풀 속으로 들어 간다. 엄마 만나면 봄날하고 놀다왔다고 하려나..
이제 막 모네기를 끝낸 논에 새 한마리가 한가로이 노니는데...상류 산밑에는 농공단지가 커다랗게 들어
서 시골 농촌에도 이제는 수질오염 걱정 할 때가 온것같다.
'곤충과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포들녁의 곤충과 꽃.. (0) | 2007.08.27 |
---|---|
Ⅰ하늘소(무의도) (0) | 2007.08.16 |
살모사와 버섯2. (0) | 2007.07.09 |
장수풍뎅이... (0) | 2007.05.23 |
다슬기 사랑.... (0) | 2007.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