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생리주기에 따른 피부변화

봄날3 2007. 5. 3. 19:22

 

피부(생리)

생리주기에 따른

피부변화

(호르몬 주기 따라 관리법도 다르다)

 

 

 

 

 

  생리기 생리가 시작될 무렵,피부 상태는 바닥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 중에도 피부가 점점 나 빠 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리 중에는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프로게스테론이 감소 하기 때문에 정작 생리가 시작되면 피부 트러블은 진정 국면에 들어간다.

피부는 생리가 시작될 때쯤 가장 나빴다가 생리가 끝날 무렵부터 회복기에 들어간다. 생리중에는 피부가 민감해 진다.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알겡이 있는 스크렙제는 피한다. 이 때 여드름이 난다고 해서 짜면 안된다. 피부의 회복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여드름을 짜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많다.

 

 

  조금 더 기다렸다가 생리가 끝난 뒤에 여드름을 짠다.

몸의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눈 주위에 '다크 서클'이 많이 생긴다. 아이 크림을 보통 때보다 많이 발라 분다. 피부가 매우 민감해져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화장품을 바꾸면 안된다.

 

 

  피부 황금기(생리 끝난 직후부터 6일정도)피부 트러블을 관리하는 최적의 시기이다. 집중 투자하면 확실한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여드름이 있으면 이때 짠다. 회복이 빨라 흉터도 적다. 그리고 모공이나 주름관리등을 위해 값비싼 기능성 화장품을 마련해 뒀다면 이때 집중적으로 바른다. 그러나 피부 황금기에도 피지 관리는 필요하다.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노폐물이 얼굴로 나올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에 스팀 타월로 모공을 넓혀주고 노폐물을 배출한 다음 스크럽제로 마무리 해준다. 화장품을 바꿀 시기로도 적절하다.

 

 

 중간기(배란 시작 시점부터)생리 시작후 15일 쯤부터 시작되는 이시기는 프로게스테론이 점점 증가 하면서 피부의 안정성이 점차 떨어진다. 아직 피부가 나빠진 것은 아니지만 피부 상태는 불안정 하다.

따라서 꼼꼼한 새안과 각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때 각질과 피질 관리를 꾸준히 해두면 다음 단계에서 생길수 있는 여드름이나 피브 트러블을 줄일수 있다. 뾰루지가 돋을 것 같거나 피부가 빨개지는 부분에는 뾰루지 완화 제품이나 트러블 예방 제품을 사용해 미리미리 관리 한다. 기미와 주근깨가 잘 나타나는 시기 이므로 화이트닝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른다.

 

 

 생리 직전기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다. 피부 상태가 점점 나빠져 생리 시작 직전에 밑바닥을 친다.

피지 분비가 왕성해 각종 트러블이 유발되며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는 작은 접촉에도 염증과 트러블을 일으킨다.

 

 

  건성 피부인 사람은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을 할 때는 오일프리 또는 저자극성 제품을 쓴다. 이 시기에는 혈액순환등 대사가 좋지않아 얼굴이 잘 붓는다. 컨트롤 크림을 이용해 피부 맛사지를  하고 수면 시간을 규칙적으로 관리해 얼굴 부종을 예방 한다.

 

 

 프로게스테론의 비밀 여성 피부의 비밀을 쥐고 있는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의 주된 임무는 임신을 유지시키는 것. 임신한 상태에서 또 임신해서는 안되므로 이 호르몬이 배란을 막는다. 피임약에 많이 쓰인다. 프로게스테론은 피부 트러블 메이커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생리 전후 프로게스테론이 증가되면 여드름등 피부 트러블이 많이 생긴다. 이 호르몬은 여성우울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잖아도 피부가 엉망이 돼 우울증에 걸릴 지경인데...

 

                                             심재훈,배지영/헬스조선기자

                                             고주연,김조용/피부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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