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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과 겹친 인천부평풍물대축제

봄날3 2009. 6. 2. 08:03

 부평풍물 축제 '두레! 도시와 춤추다'

 

 그날, 토요일 풍물축제 중이던 오전 비보가 전해졌다

 우여곡절 속에 무사히 마쳤지만 일부 주민은 구청에 전화를 걸어 항의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그 많은

 준비와 기대 속에 아쉬운 한판이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거리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려던 '인천 만. 만. 세'와

 불꽃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자는 뜻에서 취소됐다고 하더군요

 

 

 23,24일은 부평로에 교통을 차단하고 부평로를 통과하던 대중 교통은 우회하여 부평역 앞을 지나 운행을 했

 고 부평시장역 중심으로 거리축제가 열렸지요 

 

 

 도로가에는 체험놀이 마당의 일환으로 '전통놀이 체험존' 타악체험으로 꾸민 '풍물체험존''농경문화체험존'

 '효전통차예절 체험의장'부평아트존'세계타악기전시존'등 다양한 체험놀이 마당이 준비되어있더군요

 물 펌프질도 해보고 고소한 뻥튀기도 만들어 보고!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옛 시골 장터의 정취,소달구지

 를 타고 부평대로를 거닐고 싶었는데..... 음메~ 슬픈날의 풍물축제....

 

 

               풍물마당,전통연희마당,열린마당,대동마당등 토요일 밤에는 공연 무대가 열리고 있었어요

 

 

 

 

 

 

어린 아이도 흥겹게 춤추고 

                      

 

                                       부평풍물대축제에는 여자 화장실 문짝도 어울리게..

 

 

                                                                    남자 화장실

 

 

                                            역시나 사람 모이는 곳에는 먹거리가 최고지요

 

 

                            공연이 끝나고 집에가서 눈물을 흘릴 지언정 밝은 모습의 공연장 앞

 

 

살아 움직이는 전통의 숨결,부평만의 자부심, 부평만의 전통연희 부평삼산두레농악을 보지 못했고 인천의 거대구,부평거리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대동 놀이 마당은 못봐서 아쉽지만 토요일 저녁 잠시 둘러 본 것만으로도 만족한 이번 축제.......................................................................................................

'두레,도시와 춤추다!'라는 주제로 5월20일 시작한 제13회 인천부평풍물대축제는 24일까지 우여곡절 속 에 이렇게 막을 내렸다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