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백로와 왜가리가 트랙터를 따라 다닌다?

봄날3 2009. 5. 14. 08:25

월곶리 논에서 만난 왜가리와 백로

 

 강화 월곶리의 논에는 모내기 준비로 분주해 보였는데 그 중에 백로와 왜가리도 덩달아

 바쁘게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긴다리를로 성큼성큼 걸어 다니며 트랙터가 써레질 하고 지나간 자리에서 보이는 먹이를 찾기 위하여 그렇게 사람과 가까워 지게 된 사연 같았다

 마치 배가 지나갈때 물 위로 나오는 물고기를 잡기위해 쫓아 다니는 갈매기 같이....

 

 

왜가리와 백로는 황새목 왜가리과에 속하는 흔한 새지요

하천이나 물가의 습지 논에서 자주 보이고 파란 논에서 보이는 하얀 백로는 한폭의 그림같이 깨끗하고 아름답지요

 

 

                                백로의 순 한글은 해오라기 라고 합니다.

 

 

 왜가리와 백로는 비슷 합니다

 그러나 두루미는 다르지요 우리가 학으로 부르는 천연기념물이고 백로보다 많이크지요

 두루미는 겨울철새이니 여름에 보이는건 왜가리과에 속하는 백로와 왜가리입니다

 

 

 학(두루미과)과 백로는 비슷하지만 날아가는 모습은 확연하게 틀립니다

 학은 목을 길게 앞으로 뻗어 날아가는데 백로는 목을 S자 모양을 하고 날가 가거든요

 

 

                               논가의 비닐 하우스 속에는 모가 잘 자라고 있구요

 

 

                               농수로에도 푸르게 자라는 들풀들...

 

 

                          들풀 속에는 미나리아제비가 노란꽃을 피웠네요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