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의 재롱
길고양이 이야기
앉자 있다가 걸어오는 길고양이
집에서 기르다 버려진 고양이인듯 도망도 안가고....
파란눈을 하고는 가까이 걸어 나온다
갑자기 재롱을 부린다
퇴근 시간이면 나무 판 위에서 앉자 지나가는 사람들 앞에서는 먹을것을 달라는지 놀아 달라는지 오른
쪽 앞발을 절룩거리며 재롱부리는 길고양이를 담았다.
쓰레기 통을 뒤지는 길 고양이 하고는 다르게 사람을 따르는 저 고양이 한테 모델료를 줄려고 했더니 요
즘은 안보인다.
나무위 까치를 쳐다보는 길고양이 두 마리
까치는 날아가고....
가까이 와서는...
요즘은 쥐 보다 길고양이가 더 많이 보이는 세상이다
오늘 출근길에는 비둘기가 쓰레기 봉투를 헤집고 있었다.
-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