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한강 선유도에는 으름도 열렸다
봄날3
2008. 10. 1. 07:43
선유도에서 특별하게 본 것들
깊은 산속에서나 볼 수 있는 으름이 열려 있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 새 집 하나가 부화하여 날아 간 흔적이 눈에 띄
었다
소원을 적은 종이를 나무에 주렁주렁 걸어놓은 모습이 흥미로웠다
토끼도 보았고 다람쥐도 보았지만 산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으름나무에 으름이 주렁주렁 열린 모습이
도심 속 한강에서 볼 수 있다는것이 신기하였고, 새집 하나가 흔적만 남긴채 길가에 남아있는 것도 반
가운 모습이었다 아마도 으름과 새집은 자세히보지 않음 보기 힘든 모습 이었길래 사진으로담아 봤다
소원을 적은 나무에서 훔쳐 본 이야기들을 보면 사랑,시험,취업,수시합격,건강 등 웃기는 이야기 까지
다양한 글에 살포시 미소를 짓게 했다
한강 주변의 옛 사진도 전시를 하고 있었다(전시중인 사진)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