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골담초
봄날3
2008. 4. 26. 00:04
골담초 꽃
전에는 시골에서 골단초,골단추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작년에 블로그 올리면서 골담초를 알았지요
밭에서 자라고 있는것을 20여년전에 시골집 대문앞 쪽에 옮겨 심어놨는데 꽃이피니 제법 근사 하네요
콩과의 낙엽 활엽 목으로 줄기에 가시가 있구요 2m까지 자란 답니다.
한방에서는 햇볕에 말린 뿌리를 금작근(金雀根)이라 하여 진통,통맥의 효능이 있어 고혈압,타박상등
신경통에 사용한다 하구요 무릎쑤시는곳에도 사용한답니다. 뿌리를 술에 담가 조금씩 마시면 신경통
에 좋다고도 합니다.
5월에 꽃이 핀다는데 올해는 좀 일찍 피었어요. 나비처럼 생긴 한가운데는 약간 적갈색을 띠기도하구요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꽃인데 요즘은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기도 한데요 일년에 한두번은 진딧물로 홍
역을 치루기도 합니다.
10개의 원줄기만 키우고 있는데 주위에서 여기 저기 새싹이 많이 올라오는데 잘라 주고 있어요
검색하다 보니 줄기를 베베 꼬고 엮어서 분제로도 만든것도 있더라구요
이것은 작년 여름에 찍었던 사진인데요 딱 두 송이만 피었길래 담았었던 사진 입니다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