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다녀 왔어요
엄마랑 아버지랑^^
조부모 산소에 다녀 왔어요 예산 집에서 6km정도에 있는 대술 시산리. 산에 올라가는 입구인데 나무
가 수채화 그림 같네요
산중턱에는 산벚꽃이 활작 피었구요
내려오는 길에 취나물,씀바귀,고들배기,달래,미나리를 조금씩 뜯어 왔어요
허리 수술하신 아버지는 저 벚나무 아래서 기다리시고 엄마랑 둘이서 산소에 올라갔다 왔지요
내려 오다가 취나물을 발견하곤 아들 줄 생각으로 열심히 뜯으시는 오마니...
허리는 유연하시네...그런데 협심증 땜시 걱정입니다
엄마! 여기 ㅋ 찰칵~
내려오다 개울가에서 달래가 보이길래...
큰놈은 알뿌리가 마늘 만하네요 ^^
고짓말 이랄까봐 못생긴 봄날손과 비교를 위해서 한컷 ㅋ
된장찌개 끓일때 넣어 먹으면 달래향 진동 하려나...
이 돌미나리는 미나리 향이 얼마나 찐한지...
산소에 들렸다 오는길 이야기 였습니다.
약수터에서 약수물 한통 떠드리고 올라왔는데 이곳저곳 둘러 본 이야기는 내일 그려야 겠네요
월요일도 파이팅 하셔요
ㅡ 봄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