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현장
줄서야 볼수있는 강남의 타로카드점집 보셨나요?
봄날3
2007. 11. 25. 01:20
타로카드점집
오늘 퇴근길에 강남역에서 제일 붐비는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줄지어 앉자 있는 모습이 신기하여
물어봤더니 점볼려고 가다리는 젊은이 들이란다. 타로는 잘몰랐고 카드점 본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재미로 보는건가? 마음이 그만큼 불안하다는 이유인가 ? 모를일이다.
타로(Tarot)돌고 돈다는 의미가 있다네요. 우주의 에너지,마음의 상태를메이저 카드 22장을 통해 표현
한다는 타로카드 점집 이라는게 7080세대 한테는 생소한것 같은데 젊은이들 한테는 유행처럼 번지는
사주팔자 점이 아닌 최신 유행인 점인가 봅니다.
잘은 모르는데 남녀가 둘씩 앉자서 기다리는 손님이 많았던것 같아요. 의자도 저렇게 쌍쌍이 놓은것
보면 ...
힘들고 괴로울때 친구가 되어준다는 타로카드점집, 내면까지 확실히 드러내 신비하다는 타로카드점,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는 점보기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 보아야 하는지요.
강남의 토요일 오후는 젊은이들의 만남의 도시로, 흥청거리는 유흥의 밤의 도시로 그렇게 분주히
어둠을 맞이하고 있었다.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