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 8

다육식물 겨울나기/월동온도

다육이 겨울나기/온실 속 온도 올 겨울 한파로 온실 안 온도가 뚝 뚝 떨어지네요 몇년에 한번씩 영하 17도가 이어지면 추위에 잘 견딘다는 다육이들도 냉해를 입기 쉽상이지요. 이번 한파로 계단은 영하1도, 온실안은 영하 3도까지 떨어졌어요 난방기구 사용하기는 좀 그렇고 비닐,신문지로 덮어 주고 아침에 걷어 주는 방법으로 이번 한파를 넘겨 보려 합니다. 옥상에서 늦가을까지 자란 식물들이라 겨울에 강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밤이면 영하 3도까지 떨어져 약한것들은 잎에 냉해를 입기도 하네요. 식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추위에 약한 식물들은 0도, 추위에 강한 식물들은 영하 2.3도까지 피해가 없어요 다육식물은 겨울은 얼지 않을 정도로 춥게 관리 해야지 베란다도 아닌 거실에 들여 놓으면 웃자람을 막을 수 없어요.

홍자귀나무/홍자귀꽃

부부 금술을 좋게 한다는 말이 있는 자귀나무 자귀나무는 산이나 들에서 자주 보이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화단이나 길가에서도 흔히 보인다 그 중에 홍자귀나무는 작은 모습으로 빨간 꽃을 피워 화분용으로 인기 있는 나무가 되었다. 폭죽 터지듯 활짝 핀 홍자귀꽃.. 아직 어린 나무에서 빠알간 꽃 한송이 피었길래 찰칵~ 찰칵~ 자귀나무는 밤에 잎을 닫고 자는 나무라 하여 옛날에는 야합수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사랑초꽃/창가의 사랑초꽃

창가에 비친 사랑초꽃 내 방 창가에 사랑초 화분 하나 걸어 놓았다. 해가 지면 꽃잎을 접고 해가 뜨면 꽃잎을 활짝 펼치는 사랑초 침실에 사랑초 화분 하나 걸어 놨다고 사랑이 더 돈독 해 지는 건 아니련만 한 낮에 꽃이 피면 하늘 하늘 잘 어울린다. 갸녀린 듯 연약한 듯 하늘에 비췬 사랑초꽃, 꽃을 잘 피우고 생명력 강해 사랑받는 사랑초꽃이다. 지난 연휴, 햇살 좋은 날 오후 커튼을 열어 젖히고 누워 있는데 하늘에 비췬 사랑초꽃이 예뻐서 찰칵~찰칵~

시크라맨/시크라맨 관리하기

시크라맨꽃 요즘 화원에서 자주 보이는 화려 한 꽃 시크라맨.... 봄,겨울에 꽃이 피는 다년생 구근 식물로 여름에는 잠을 자는 저온성 식물 입니다. 처음 구입해서 잎 아래를 보면 구근이 반쯤 노출 된 모습을 보게 되는데 혹시나 흙이 적은 줄 알고 구근을 흙으로 다 덮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옮겨 심을때도 반쯤 노출 시켜서 심어야 되는 식물입니다. 꽃이 지면 나중에 잎이 누렇게 변하며 관상가치가 없어지는데 이 시기에 죽은 줄 알고 버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뿌리가 썩은게 아니라면 잎 없는 둥근 구근의 모습으로 여름 휴면기에 들어 갑니다. 이 시기의 관리는 그늘에 놓아 두고 한달에 한 두번의 물주기로 여름 나기를 해야 가을에 다시 구근에서 잎이 나오고 꽃대를 올리는모습을 볼 수 있지요. 저도 한두번..